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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남대중 감독이 "태국 인신매매 스토리, 현재 동남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을 겨냥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영화 중·후반 등장하는 태국 인신매매 관련 스토리에 대해 남대중 감독은 "먼저 영화를 보고 불편함을 느꼈다면 사과하고 싶다. 나 역시 의도한 시점은 아니다. 이 시나리오는 '30일' 보다 먼저 쓴 작품이고 최근 동남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과 우리 영화의 내용은 관객이 판단할 일인 것 같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전했다.
'퍼스트 라이드'는 24년 지기 친구들이 첫 해외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코미디를 다룬 작품이다. 강하늘, 김영광, 차은우, 강영석, 한선화 등이 출연했고 '위대한 소원' '기방도령' '30일'의 남대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9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