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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정재, 임지연이 유쾌한 상극 케미스트리를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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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많은 인파를 제치고 악착같이 질문을 던지는 독종 기자 위정신의 등장은 임현준의 삶에 또 한 번 큰 파장을 일으킨다. 처음부터 제대로 '꼬여버린 인연'은 '미치도록 얄밉고' 미치도록 끈질기다. "악연도 이런 악연은 없어"라는 임현준의 말처럼 마주쳤다 하면 으르렁이 기본인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더한다. 무슨 악연인지 임현준이 "우리 다시는 엮이지 맙시다"라면서 으름장을 놓지만 위정신에게는 우스운 경고일 뿐이다. N극과 S극 같은 상극 케미스트리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놓을 유쾌한 앙숙의 탄생이 더욱 기다려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