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이야기’ 차강윤 “류승룡X명세빈 보며 부모님 생각 절로…감정 이입돼”

기사입력 2025-10-22 15:49


‘김부장 이야기’ 차강윤 “류승룡X명세빈 보며 부모님 생각 절로…감정 이…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렸다. 차강윤이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2/

‘김부장 이야기’ 차강윤 “류승룡X명세빈 보며 부모님 생각 절로…감정 이…
JTBC 토일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가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렸다. 차강윤이 포즈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2/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차강윤이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부장 이야기')를 통해 현실 속 아들의 시선으로 세대를 연결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에서 그는 명문대 졸업생이자 김낙수(류승룡)의 외아들 '김수겸' 역을 맡았다.

22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차강윤은 "이번 작품을 촬영하면서 부모님 생각을 많이 했다. 아버지, 어머니처럼 절 이끌어주신 류승룡 선배님과 명세빈 선배님 덕분에 자연스럽게 감정 이입이 됐다"고 말했다.

현장에서의 케미도 남달랐다. 차강윤은 "류승룡 선배가 항상 '아들 왔어?'라고 반겨주셨다. 방송 하이라이트를 보며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 존경심이 더 커졌다"며 "현장 분위기가 진짜 가족 같아서 연기하기도 수월했다"고 밝혔다.

극 중 김수겸은 겉으로는 뚜렷한 속내를 보이지 않지만 가족 안에서 서서히 변화하는 인물이다. 이에 대해 조현탁 감독은 "차강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에너지를 가진 배우다. 겉으로는 파악이 안 되는 인물 같지만 내면에는 뜨거운 감정이 살아 있다"고 설명했다.

차강윤은 "저와 또래인 시청자들도 드라마를 보며 부모님을 떠올릴 것 같다. 세대를 이해하고 다시 한번 관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김부장 이야기'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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