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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안효섭이 완벽한 아우라를 선보였다.
카메라를 향한 부드러운 눈빛과 여유로운 포즈 속에서 풍겨 나오는 안효섭만의 절제된 카리스마 역시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는 단순한 스타일링을 넘어 그의 내면에서 비롯된 깊은 무드와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하며 보는 이들을 매료시킨다.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에서 안효섭은 '균형'과 '절제'를 키워드로 자신만의 철학을 진솔하게 전했다. 그는 "힘들어야 한다는 걸 배웠다. 계속 도전하는 환경 속에서 감당할 만큼의 에너지를 쓰는 것, 너무 힘들지도 편하지도 않은 지점에서 중심을 잡는 게 중요하다"며 내면의 깊이와 성숙함을 드러냈다.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는 질문에는 "전혀 상상해 보지 않았다. 앞으로도 안 할 것 같다. 주어진 작품을 열심히, 재미있게 하다 보면 어디로든 흘러가지 않을까. 그래서 현재에 집중하려고 한다. 지금은 연기를 할수록 퍼즐을 맞춰가는 느낌이다. 어떤 그림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사람 안효섭은 어떻게 나이 들어갈지 궁금하다"라며 진솔한 생각을 전했다.
이렇듯 꾸밈없이 담백하지만, 프레임 안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배우 안효섭. 그는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글로벌 대세'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또한 2026년에는 차기작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를 통해 로맨틱 코미디의 왕자로 복귀한다.
이처럼 끊임없는 도전으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는 안효섭의 다음 행보가 어떤 이야기로 이어질지, 대중의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