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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당신이 죽였다'의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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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라는 은수의 의지가 담긴 말과 "내가 끝내야 돼"라는 희수의 결심은 이들이 과연 악몽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다정한 얼굴 뒤에 폭력을 드러내는 노진표, 은수와 희수의 곁을 맴돌며 "평생 그 기억에서 벗어날 수는 없는 거야"라는 말에 자신의 어두운 과거가 숨겨진 듯한 진소백의 모습은 서스펜스를 한층 더 고조시킨다. 일촉즉발의 상황 속 "경로를 이탈하였습니다"라는 내비게이션 음성과 함께 바닷가를 달리는 은수와 희수의 모습은 더 나은 삶을 향해 고군분투하는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