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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SBS 지식건강 예능 '세 개의 시선'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기름'의 실체와 '혈관 건강'의 비밀을 역사·과학·의학 세 가지 시선으로 파헤친다.
최근 만성 염증, 치매, 심혈관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몸속 혈관을 막는 '기름'을 지목한다. 혈관은 눈에 보이지 않아 관리에 소홀하기 쉽지만, 몸속에서 가장 길고 복잡한 장기이자 모든 질병의 출발점이 되는 위험한 기관이다. 따라서 혈관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몸속 기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보민은 혈관 질환을 "예고편 없는 본편", "침묵의 살인자"로 정의한다. 이어서 "혈관은 증상이 있으면 이미 늦은 상태"라고 경고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MC 김석훈, 이창용, 소슬지가 직접 혈관 건강도 측정 검사에 나선다. 그 결과 세 명의 출연진 모두 '주의' 단계를 받아 현장을 충격에 빠뜨린다. 특히 김석훈은 혈관 탄력 지수와 혈관 흐름도 모두에서 이상 소견이 나와 경악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가족력이 있어 평소 꾸준히 운동하며 관리하고 있지만 여전히 걱정된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또 "나에게 가장 큰 건강 문제는 단연 '혈관'이다"라며 두려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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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문제는 결국 몸속 '기름'의 불균형에서 시작된다. 균형이 무너지는 순간, 단 20초 만에 혈관을 막는 '혈전'이 만들어진다. 이 무시무시한 덩어리는 심장과 뇌혈관을 순식간에 막아 심근경색과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 혈전을 예방하고 깨진 몸속 균형을 바로잡기 위한 단 하나의 열쇠, 혈관 건강 비법은 10월 26일 일요일 오전 8시 35분 SBS '세 개의 시선' 1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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