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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강하늘이 영화 '스물'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우빈과의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강하늘은 영화 '스물', '청년경찰'에 이어 '퍼스트 라이드'에서 청춘의 얼굴을 그렸다. 그는 "'퍼스트 라이트'를 찍을 때 '스물' 생각이 많이 나더라. 그걸 염두에 두고 촬영한 건 아니데, 색감도 비슷하고 느낌도 비슷한 것 같다. 저도 '스물'을 안 본지가 꽤 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며 "'퍼스트 라이드'도 첫 대본에 인물들의 나이대가 정확히 언급되진 않았는데, 20대 중반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감독님한테 캐릭터들이 대학교 졸업을 하고, 어느 정도 일적으로 자리를 잡으려면 서른 살에서 서른 살 초반이 되는 게 맞다고 말씀드렸다"며 "아마 그 이후에 인물들의 나이대가 30대로 바뀐 걸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스물' 후속편 제작 가능성에 대해 "최근에는 들어본 적 없다. '스물' 홍보할 당시에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저희가 25살에 '스물'을 찍었는데, 35살이 되면 '서른'을 찍고, 45살이 되면 '마흔'을 찍자고 했었다"며 "얼마 전 '다 이루어질지니' 스틸 컷을 보고 우빈이에게 '긴 머리 잘 어울린다'고 먼저 연락했다. 우빈이도 '퍼스트 라이드' 알고 있다면서 영화 꼭 보겠다고 응원해 줬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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