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새로운 연예기획사를 설립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신설 법인의 주소지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인근으로, 현재 신사동 부지에는 새 건물을 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은 약 3000만 원 규모다.
민희진은 지난해 8월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된 뒤 약 1년 만에 독자 행보를 공식화했다.
뉴진스 측은 지난해 11월 어도어에 전속 계약 해지를 통보했으며, 이후 두 차례 조정이 불발됐다. 재판부는 오는 10월 30일 판결을 선고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법원이 1심에서 뉴진스의 손을 들어줄 경우 멤버들은 민희진의 새 회사 오케이로 향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민희진은 이번 신설 법인을 통해 사실상 독자적인 제작 활동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