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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스무 살을 맞은 'MBC 가요대제전'이 새로운 얼굴과 함께 한 해의 피날레를 장식하고, 새해의 문을 연다.
10년간 무대의 중심을 지켜온 소녀시대 윤아(임윤아)가 물러난 자리, 그 빈자리를 채운 건 가장 낯선 이름이자 가장 뜨거운 신예였다. 바로 혼성 아이돌 올데이프로젝트의 멤버 애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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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번째 무대를 맞는 올해는 전통을 이어가되, 새 얼굴과 새로운 시선으로 '지금의 K팝'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것이 장 PD의 입장. 실제로 애니는 데뷔와 동시에 '페이머스',' 위키드'로 음원 차트를 휩쓸며 '괴물 신인'으로 급부상했다.
장 PD는 "애니는 데뷔 후 여러 활동을 통해 스마트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보여줬다. 단시간에 대중의 관심을 사로잡았고, 새 시대에 걸맞은 아이콘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애니의 발탁은 화제와 동시에 일각의 우려도 있었다. '신세계그룹 3세'라는 화려한 배경 탓에 다양한 해석이 나왔던 것. 이에 대해 장 PD는 "애니는'행보'로 증명하고 있는 아티스트"라며 "데뷔 반년 만에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가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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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PD는 "1년의 끝을 마무리하는 무대인만큼, 애니의 당당함이 세 MC에게 서로 좋은 시너지가 될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했다.
그러면서 "'가요대제전'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연말의 상징 같은 프로그램이다. 올해 역시 친근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것"이라며 "그 어느 해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2026년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MBC 가요대제전'은 오는 12월 31일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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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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