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연정은 한 식당에서 하주석을 기다렸고, 하주석은 꽃다발을 들고 등장했다. 그는 꽃다발을 건네며 "이건 오다 주웠다. 이제 내 와이프"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김연정은 "우와.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두 사람은 나란히 앉아 손하트를 그리며 결혼을 앞둔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주석은 연애 시절에 대해 "사고가 있었을 때도 연정이가 연락하고 옆에서 케어해줬다. 그래서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이를 본 팬들은 "가족이 연애하는 거 보는 느낌이다", "연하 미소짓는 하주석 안 믿긴다. 너무 웃기다", "두 사람 결혼 축하드린다", "주석이 형은 세금 10배 더 내라", "하주석 웃는 거 처음 본다", "하주석, 사랑의 힘으로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려라"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
한편, 1994년생 하주석과 1990년생 김연정은 한화 야구선수와 치어리더로, 올해 시즌이 끝난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