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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최우식이 정소민에게 진심을 고백하며 삼각관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우주는 메리에게 "감방 가도 김우주 씨랑은 손 안 잡고 하겠다는 거 진심이냐"고 물었고, 메리는 "그렇게 할 거다"라고 답했다. 이에 우주는 "같이 하자. 김우주 씨는 한 게 없지 않냐"며 메리 편에 섰다. 메리는 우주에게 안겨 "정말 고맙다. 이 은혜는 평생 잊지 않겠다. 우주 씨가 그만한다고 할까 봐 조마조마했다"고 고백했다.
김우주는 우주와 메리가 보떼팰리스로 함께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우주는 집에만 데려다주려 했지만 백상현(배나라)을 보고 함께 집에 들어갔다. 우주는 "이럴 때 남편 쓰는 거죠"라며 자연스럽게 돕다가 샤워기를 잘못 눌러 물을 뒤집어쓰는 허당미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점심 약속까지 잡으며 더욱 가까워졌다.
우주는 병원에서 두 사람을 마주쳤다. "화는 아닌데 기분이 좋진 않다. 왜 연락 안 했냐"며 질투심을 드러낸 우주는 "버려요. 미련이라도 남은 거냐"고 직설적으로 물었다. 메리는 "저번에 김우주랑 손잡으라고 하지 않았냐"고 당황해했고 우주는 "내가 메리 씨 좋아하나 봐요. 다른 남자랑 있는 게 싫다고요"라며 결국 마음을 고백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