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울림엔터테인먼트(이하 울림)가 '착한 소속사'다운 선행을 했다.
울림은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림 운동회'에 간식차를 지원했다.
서울림 운동회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스포츠조선, ㈜위피크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 건강한신체활동연구소가 후원하는 '장애-비장애학생 페스티벌'이다. 2022년 시작한 서울림운동회는 '서울+어울림' '서로+어울림'이라는 뜻으로 장애-비장애학생이 스포츠를 통해 어울리고 숲처럼 어우러지면서 마음의 장벽을 허무는 행복한 서울 청소년 체육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2025 서울림 운동회가 25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보낸 간식차.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5.10.25/
울림은 장애-비장애학생이 함께 달리는 의미있는 행사라는 취지에 깊이 공감해 권은비, 골든차일드 이정준 홍주찬, 로켓펀치 수윤, 드리핀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름으로 간식차를 보냈다. 격한 운동 끝 만난 달콤한 간식에 운동회에 참가한 학생들도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울림은 K팝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소속 아티스트였던 인피니트의 상표권을 멤버들에게 무상 양도하며 멤버의 권리와 정체성을 존중한 착한 소속사라는 평을 받았다. 또 소속 아티스트의 기부 및 봉사활동을 적극 지원해온 양심 기업으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