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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주최 APEC 기념 대규모 불꽃 쇼 '경호·안전상' 이유로 취소
경주시는 "지드래곤의 첨성대 공연 계획은 전혀 없고 사전등록이나 신청 접수 등으로 안내하는 내용도 모두 사실이 아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지드래곤이 오는 31일 오후 7시 첨성대 앞 특설무대에서 단독 공연한다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시는 읍면동과 각 부서에 해당 내용을 공유하고 이장단과 사회단체 등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주시는 오는 31일 APEC 정상회의 만찬 때 한화 측이 열기로 한 대규모 기념 불꽃쇼는 경호·안전상 이유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신 정상회의가 끝나면 시민과 함께하는 축하 공연을 할 예정이다.
APEC 정상회의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한화는 당초 31일 개최되는 갈라 만찬에서 5만발의 불꽃과 2천여 대의 드론을 동원하는 불꽃 쇼와 드론 쇼를 선보일 계획이었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상에 떠도는 각종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ds123@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