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끝내자마자 촬영에 임한 장윤주는 "결혼하기 전후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으로 유교사상이 있어 시댁 어르신을 섬겨야 될 것 같고 가서 일을 하고 거들어야 될 것 같다. 저희는 형님네가 (시댁과) 가까이 살아, (형님네가) 수고를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추석 연휴 시댁에서 설거지를 도맡아 했다면서 "설거지의 달인이었다. 설거지를 끝나면 또 설거지할 게 오더라. 대가족으로 진짜 접시가 엄청 많았다"라고 하소연했다. 또 "제사를 안 지내는 게 어디인가"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도 "비 오는 날 성묘는 갔었다. 며느리로서 아내로서 기본적인 건 해야 하니까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지만 처음에는 울었다. '엄마, 아빠도 아직 안 봤는데 명절에는 왜 시댁에 먼저 가야 되는 걸까' 싶어 집에 와서 막 혼자 울었다. 시집살이를 하는 건 절대 아니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