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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숏폼 플랫폼 틱톡(TikTok)이 지난 25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틱톡 어워즈 2025'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의 비디오 상은 감각적인 편집과 유쾌한 연출로 뷰티 콘텐츠를 트렌디하게 풀어내는 시네에게, 올해의 앰배서더 상은 틱톡 앰배서더로서 다양한 틱톡의 글로벌 행사에 참여해 활발히 활동하며, 과감한 시도를 이어온 백동욱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보석 감정'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링링언니가 올해의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상을, 생동감 있는 앵글과 편집으로 몰입감 있는 푸드 콘텐츠를 선보이는 영상클립 나람이 올해의 라이징 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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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틱톡 어워즈는 K-아티스트 및 엔터테인먼트의 성장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서 더욱 커진 틱톡의 역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올해의 작곡가상 powered by KOMCA'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수여했으며, 감각적인 가사와 따뜻한 사운드로 주목받는 웨이브투어스와 더폴스 소속 싱어송라이터 김다니엘이 그 영예를 안았다. 올해의 엔터테인먼트 상은 K-컬처의 무한한 확장을 보여준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이 차지했다. 매기 강 감독은 "틱톡 팬들의 재미있고 크리에이티브한 영상을 보며 혼문이 닫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며, "덕분에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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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무대 외에도 틱톡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아티스트와 크리에이터들이 공연을 펼치며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댄스팀 깐병은 에너지 넘치는 오프닝으로,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하는 감동적인 무대로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올해의 라이브 뮤직 크리에이터 상을 수상한 윤아와 플레이리스트 역시 국악과 K팝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선보이며 틱톡 어워즈만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완성했다.
틱톡코리아 정재훈 운영 총괄은 "올해 2회째를 맞아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고자 노력했는데 이렇게 성공리에 마칠 수 있어 기쁘다"며, "틱톡 어워즈를 틱톡 커뮤니티 전체를 향한 동기부여의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모두가 더욱 큰 즐거움을 느끼고, 새로운 발견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