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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가 '불법 촬영 대리용서' 논란에 휩싸인 쇼츠 영상을 삭제했다.
이후 몰래 촬영한 남성을 붙잡아 휴대폰을 빼앗고 "불법 도촬은 징역 최대 7년에 벌금 5천만 원 이하야. 상습범은 선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사진을 삭제한 뒤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서 그냥 봐주는데 다음엔 얄짤없어"라며 남성을 풀어줬다.
하지만 이 영상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며 "남성이 피해자를 대신해 가해자를 '대리용서'하는 설정이 문제"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시청자들은 "초범인지 아닌지 자기가 어떻게 아냐", "몰카범을 봤으면 경찰에 신고해야지 왜 그냥 보내주나", "이걸 멋있다고 홍보하는 감성 이해 불가" 등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결국 SBS는 해당 영상을 슬그머니 삭제했지만 입장은 밝히지 않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