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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정신과 의사 오진승이 오은영 박사가 고모, 배우 오정세가 사촌 형이라고 밝히다 모든 이야기가 거짓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이날 오진승의 아내 김도연은 "남편이 목적 없이 거짓말하는 게 취미"라며 "오은영 박사, 오정세 배우와 혈연 관계가 아니다"라고 바로잡았다. 김도연은 "평소에도 유명인과 친하다고 거짓말을 자주 한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들도 "거짓말인 게 진짜냐"며 당황했고, 오진승 역시 "주목받고 싶어서 그랬던 것 같다. 피해보다는 재미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스튜디오에서는 "하나도 재미없다"는 지적이 이어져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 역시 "정신과 의사가 저런 거짓말을 해도 되냐", "이걸 방송에 내보내도 되나" 등 반응을 보이며 해프닝을 지켜봤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