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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민정이 자신의 첫 무물보에서 팬들과 진솔하게 소통했다.
그는 또 "얼굴이 동글동글하다. 그게 콤플렉스였다. 사람들이 '왜 화면에선 더 넙대대하게 나와요?'라고 자주 말하더라. 실제로 보면 그렇지 않은데, 화면에선 더 둥글게 나와서 화면 속 제 얼굴이 너무 못생기게 나온다고 느꼈다"며 "아기를 낳고 나니 얼굴살이 빠졌고, 둘째를 낳고 나선 퀭해졌다. 그래서 요즘은 오히려 '얼굴살이 좀 찌면 좋겠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문제는 얼굴만 살이 찔 수가 없다는 거다"라며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놨다.
한 팬이 "단 거 왕창 먹고 체중을 늘리시라"고 조언하자, 이민정은 "원래 단 걸 정말 좋아했는데, 임신성 당뇨 이후로는 예전만큼 못 먹는다. 그래도 조금씩은 먹는다"며 근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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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은 "준후 어릴 적 영상이 너무 웃긴 게 많다. 원하신다면 나중에 더 공개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둘째 서이 양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한 팬이 "준후가 동생을 잘 봐주냐"고 묻자, 이민정은 미소를 지으며 "너무 잘 봐줘서 감동할 정도다"라고 전했다. 이어 "준후가 서이 옆에서 장난치고 웃기기도 하고, 때론 보호자처럼 행동한다"며 든든한 첫째의 면모를 자랑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