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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KCM(본명 강창모)이 세 번째 아이의 존재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임원희가 "계획한 거냐, 자연스럽게 생긴 거냐"고 묻자 KCM은 "계획했다. 아이를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답했다. 이어 "출산 예정일이 제 생일과 같다. 내년 1월 26일이 출산 예정일"이라며 미소를 지어 출연진들의 축하를 받았다. 두 딸의 존재를 12년간 숨겼던 KCM이 셋째 임신 소식조차 출산을 2개월 여 남기고 깜짝 발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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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M은 "정말 바보 같고 비겁했고 못난 아빠라고 생각한다. 가족의 존재를 기사를 통해 알리기 전날, 질타를 받을 거라 생각해 다른 일자리까지 알아봤다. 근데 중학교 1학년 첫째가 오더니 '아빠 괜찮냐'고 묻더라. 제가 미안했는데 그 얘길 들으니 더 용기가 생겼다. 먼저 괜찮다고 해준 딸에게 '떳떳한 아빠로 결혼식도 올리고 재밌게 살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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