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내 계좌 아직 파란불, 인생은 끝날 때까지 몰라” 주식 토크

기사입력 2025-10-29 19:15


지석진 “내 계좌 아직 파란불, 인생은 끝날 때까지 몰라” 주식 토크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주식 투자로 40%의 수익을 냈다고 깜짝 고백했다.

지난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서는 이상엽, 이미주가 지석진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세 사람은 "우리 다 F에 P다"라며 MBTI 성향을 공유했고, 대화는 곧 주식 이야기로 넘어갔다. 지석진은 "단체 대화방에 주식 정보를 알려주고 싶었지만 혹시 떨어질까봐 말을 못했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이상엽이 "결과가 어떻게 됐냐"고 묻자 지석진은 "40% 올랐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미주는 "오빠는 주식에 얼마 정도 투자하냐"고 집요하게 캐물었고, 지석진은 결국 금액을 귓속말로 공개했다. 이미주는 "진짜? 그 금액이면 잠이 오냐"며 경악한 반응을 보였다.

지석진은 곧 "거짓말이다"라며 분위기를 풀었고, 주식 종목을 귀띔했지만 방송에서는 해당 종목명이 음소거 처리됐다.

이미주는 "오빠 방송 보면 늘 주식 계좌가 파란불(손실) 아니냐. 강의를 들어야 하냐"고 재차 물었고, 지석진은 "내가 십수년 동안 내 돈 잃어가며 배운 걸 알려준다. 사실 지금도 계좌는 파란색이다. 인생은 끝날 때까지 모른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