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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전 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5500평 미국 텍사스 집을 직접 청소한다고 밝혔다.
처음 공개하는 차고에는 고급 외제차 여러 대와 골프 카트, 전동 킥보드 등이 있었다. 하원미는 "이곳 청소는 남편이 한다. 누워서 잘 수 있을 정도로 한다"라고 말했다. 고장 난 전등을 보고는 "몇 개가 더 나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사람을 불러야 하는데, 사람을 부르면 오래 걸려, 속이 터져서 내가 고친다. 약속을 잡아도 일주일 후에 온다. 또 예를 들어 9시까지 온다고 하면서 여유 시간을 3시간 둔다. '9시부터 12시 사이에 가겠다'라고 하면 난 그 시간 동안 아무것도 못해서 내가 하고 만다.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내가 고친다"라며 답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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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도 안 터진다고. 하원미는 "확장기를 써봤는데 확장기가 고장 나더라"라며 고충을 전했다. 넓은 정원에 딸린 수영장도 말썽이었다. 타일 곳곳이 깨져있었고 하원미는 "하나를 고치면 하나가 고장 나 미쳐버릴 것 같다"라고 토로했다. 잔디 깎기 만큼은 사람을 고용해 관리한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신수는 2004년 하원미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거 출신으로 누적 연봉은 19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