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서는 '50평 땅으로 200평 효과낸 인테리어 천재 서동주 신혼집 최초공개(장영란 기절)'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장성규 매니저와 만나 지난 6월 재혼한 서동주. 서동주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모임에서 만났는데 그때는 그냥 '있나 보다' 했는데 번호를 주고 받았다. '강아지 산책하는 거 위험하니까 같이 해주겠다' 해서 같이 산책을 했다. 그러다 한번 저희 집에 왔다"며 "둘 다 술을 못하는데 그날따라 와인을 마셨다. 둘 다 알딸딸했는데 제가 불면증이 있어서 나 좀 재워주고 가라고 했다. 토닥토닥 이걸 얘기한 건데 남편이 너무 고민하고 내면의 무언가와 싸우더니 갑자기 샤워기 소리가 들렸다. 거기서 역사가 이뤄지고 남녀가 됐다"며 민망한 듯 웃었다.
장영란은 "시댁의 반대는 없었냐"고 물었고 서동주는 "저는 걱정했다. 나이도 있고 아기도 최선을 다하는데 안 생길 수도 있지 않냐. 근데 어머님이 너무 신경 안 쓰시고 '너희 둘만 건강하고 행복하면 된다'더라. 너무 신기해하시면서 '어떻게 서동주가 내 며느리지?' 하면서 너무 좋아하신다"고 밝혔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난임 임을 고백한 서동주. 서동주는 난임 치료를 받고 있는 근황에 대해 "치료라기 보다는 난자를 채취만 하는 건데 제가 극난저라고 해서 난소가 좀 약하고 영양제도 많이 챙겨 먹는다. 난자를 최대한 모은 다음에 이식을 내년에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은 정 아이를 원하면 입양이라는 것도 있으니까 최대한 편안한 마음으로 1년만 해보고 안 되면 입양도 생각해보려 한다"고 입양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