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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가수 양희은이 암 수술 이후 불임 판정을 받았던 시절의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선우용여가 "양딸이라도 들이면 어떻겠냐"고 묻자 양희은은 "난 싫다"고 단호하게 답했고, 선우용여 역시 "자식이 있어도 옆에 없는 경우가 많다. 엄마로서의 미련도 결국엔 내려놓게 된다"며 공감했다. 양희은은 "이제는 무엇을 가져야 한다기보다 무엇을 내려놓을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카페 역시 나를 위한 공간이 아니라 엄마를 위한 공간이다. 엄마의 흔적 속에 있을 때 마음이 가장 편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희은은 1971년 데뷔 이후 '아침이슬', '한계령' 등 수많은 명곡으로 시대의 목소리로 불리며 50년 넘게 사랑받아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