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개관 전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무료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관람객들은 우리 몸속 과학을 탐구하는 체험 전시 공간인 '바이오 코드 전시관', 현대의학과 질병의 과학을 탐험할 수 있는 '메디컬 코드 전시관' 등 2개의 상설전시관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 지역의 의료 역사와 산업을 볼 수 있는 1개의 특별전시관도 관람 대상이다.
손석준 초대 국립강원전문과학관 관장은 "이번 임시 개관은 과학관의 전시와 서비스, 안전 체계를 실제 관람환경에서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강원권의 대표 과학문화 공간으로서 완성도 높은 정식 개관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강원전문과학관은 전국 최초 의료·생명 전문 국립과학관이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에 선정돼 2023년 7월 착공했다.
태장동 옛 캠프 롱 부지에 395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2만4천㎡, 전체면적 7천6㎡, 전시 면적 2천833㎡, 지상 3층 규모이다.
1층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강당, 다목적실이 들어서고, 2층은 상설전시실, 강의실, 실험실, 3층은 사무실이다.
내부는 바이오 코드(Bio Code)와 메디컬 코드(Medical Code)라는 전시주제를 바탕으로 1층은 '생명현상의 신비와 인체구조를 탐구'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2층은 '질병의 비밀을 풀고 의료과학기술을 탐구'한다는 스토리라인(Storyline)을 중심으로 관람객이 생명과 인간의 신체 및 첨단 의료기술에 대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과학관 개관은 강원특별자치도는 물론 수도권, 충청북도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중부내륙권 과학교육의 허브로 구실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limbo@yna.co.kr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