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맨 부부 김지민·김준호가 신혼인데도 현실적인(?) 부부 사이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자 김지민은 지지 않고 "오빠가 그걸 어떻게 알아. 우리 잘 안 자잖아. 중성화 수술했잖아"라고 받아쳐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신혼=열정' 공식을 스스로 깨는 대목이었다.
김지민은 이어 결혼 선배 신기루에게 "혹시 '뜨밤' 보낼 때 불 켜고 하냐, 끄고 하냐"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김지민의 스타일은 달랐다. 그는 "나는 너무 창피해서 뽀뽀를 하든 키스를 하든 무조건 불을 꺼야 한다. 그래서 오빠가 나 찾으려고 어둠 속에서 더듬더듬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준호는 한술 더 떠 "지민이는 맨정신에는 절대 뽀뽀를 못 한다. 술 먹고 다음 날 '오빠 우리 어제 뽀뽀했어?'라고 묻는다"고 덧붙여 '플라토닉 신혼'임을 인증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지난 7월 13일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공식 부부가 됐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