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kg' 예지원 "나잇살은 돌연사의 방아쇠, 미용 아닌 생존 문제”

기사입력 2025-11-01 12:25


'45kg' 예지원 "나잇살은 돌연사의 방아쇠, 미용 아닌 생존 문제”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예지원이 JTBC '이토록 위대한 몸' 19회에서 방송의 핵심주제를 명쾌하게 정리하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1일 오전 방송된 JTBC 건강정보 프로그램 '이토록 위대한 몸'에서는 중년 여성들의 숙명적인 고민인 '나잇살'의 실체를 파헤치고 내장지방의 치명적인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날 전문의들은 나잇살이 단순한 지방축적의 문제를 넘어 염증물질을 지속적으로 분비하는 '죽음의 지방'이라며 경각심을 높였다. 내장지방은 혈관에 상처를 내고 혈전을 형성해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돌연사를 유발할 수 있으며, 췌장암 발병 위험을 최대 45%까지 높인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나잇살 적신호는 몸이 보내는 구체적인 '바디사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내장지방이 활성산소를 과도하게 늘려 발생하는 백내장 위험 징후인 '흐릿한 시야'와 복부 내 지방이 차면서 복벽 바깥으로 밀려 나와 발생하는 '제대 탈장(배꼽 돌출)' 가능성, 심지어 우울증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안겼다.


'45kg' 예지원 "나잇살은 돌연사의 방아쇠, 미용 아닌 생존 문제”
전문가들은 무리한 다이어트의 위험성도 지적했다. 운동을 해도 근육량 감소로 지방 연소율이 떨어지는 중년의 특징을 설명하며, 단식이나 '한 입만 다이어트' 같은 초절식 방법은 근육만 빠지고 결국 지방이 다시 쌓이는 '요요현상'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온다고 경고했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방송은 해답을 제시했다. 지방을 무조건 피하기보다 '나쁜 지방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그 해답으로 '알파CD'를 소개했다.

전문의들은 알파CD가 1g당 9g의 지방을 배출하는 능력이 있음을 실험으로 검증됐다며, 체내에 들어온 지방을 끌어안고 체외로 배출시키는 원리를 설명했다. 이어 알파CD 섭취가 체중 감소, 식욕 조절(렙틴 호르몬 정상화), 혈관 속 지방 배출에 기여하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나잇살 타파의 핵심 비법임을 입증했다.

예지원 MC는 "나잇살이 돌연사의 방아쇠라니, 이제는 미용이 아니라 생존의 문제군요"라고 상황의 심각성을 정확히 진단하고 마지막에는 "결국 해답은 단순하네요. '안 먹기'가 아니라 '제대로 내보내기!'"라는 결론으로 방송을 마무리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한편, '이토록 위대한 몸'은 매주 토요일 오전 8시55분 JTBC에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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