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떠난' 이국주, 일본 9평 원룸서 자취 "자가 아냐, 월세로 우에노 거주 중"

기사입력 2025-11-02 08:03


'韓 떠난' 이국주, 일본 9평 원룸서 자취 "자가 아냐, 월세로 우에노…

[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에서의 자취 근황을 공개했다,

1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SS501 20주년 축하합니다. FIVE O ONE으로 돌아온 규종SBN이랑 데이트 브이로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국주는 SS501의 김현중, 허영생, 김규종으로 구성된 새 유닛 FIVE O ONE의 일본 콘서트를 찾았다. 콘서트 대기실을 방문한 그는 김규종과 반갑게 인사하며 오랜 친분을 드러냈다. 이어 과거 그룹 A'ST1의 일본인 멤버 토모와도 재회,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이국주는 "잘 지냈냐, 네 얘기 많이 들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토모는 "유튜브로 많이 봤다. 일본어를 하시더라"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때 김규종은 "도쿄에 집 샀다고 하더라"라고 농담을 던졌고, 이국주는 "아니다, 월세다. 우에노에 산다"며 황급히 해명했다. 하지만 김규종은 "우에노에 집 샀다더라, 대박이지?"라며 장난을 멈추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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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는 콘서트를 즐긴 뒤 "어떻게 보면 또래고, 나이도 한 살 차이다. 나도 내년이 데뷔 20주년인데, 공연을 보니 감회가 새롭고 묘했다. 나도 내년에 뭘 해야 할까 생각이 들더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다음날 도쿄 시부야에서 김규종을 다시 만난 이국주는 "데뷔 초에는 SS501이 너무 핫해서 같이 방송하는 건 상상도 못했다. 그런데 이렇게 각자 길을 걷다 보니 다시 만나게 됐다"며 "너도 너대로 20년을 버텼고, 나도 나대로 19년을 버텼다. 이렇게 만나서 얘기할 수 있다는 게 뿌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콘텐츠 찍으러 공연 간 건데 막상 보니 마음이 묘했다. 사회에 나오면 친구 없다고들 하는데, 데뷔 20년 만에 좋은 친구가 생긴 게 얼마나 좋냐"며 김규종과의 우정을 표현했다.

한편, 이국주는 최근 일본 도쿄 9평 원룸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방송 일이 줄어들 때도 있지만 가만히 쉬는 스타일이 아니다. 여행을 좋아해 일본에 자주 왔는데 '뭐라도 해보자' 해서 콘텐츠를 찍었다. 그런데 그걸로 다시 일이 들어왔다"며 웃었다. 이국주는 일본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유튜브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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