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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총각 행세는 루머, 지금도 빨리 아내에게 가고 싶어."
의뢰인은 "앞집 남자와 부딪힌 일이 많아 일부러 해코지를 한 게 아닌가 싶다"며 격분했다. 발단은 3개월 전 앞집 남자가 이사를 오면서부터였다. 앞집 남자는 쓰레기를 복도에 방치하고, 공용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주차 시비까지 일으키며 의뢰인 부부와 갈등을 빚었다. 아파트 주민들 사이에서도 점점 악명이 높아지자, 의뢰인의 아내는 직접 주민들과 경비대를 만들어 앞집 남자를 제지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의뢰인의 아내가 검은 옷을 뒤집어쓴 채 따라온 앞집 남자에게 보복성 협박을 당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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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