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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얄미운 사랑' 이정재, 임지연이 18세 나이차를 뚫고 만난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임현준과 위정신의 황당한 첫 만남으로 눈길을 끈다. 어쩐 일인지 위정신은 경찰서에서 눈물 쏟기 1초 전이고, 임현준은 정체도 사연도 알 수 없는 위정신의 돌발 행동에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과연 임현준과 위정신이 통성명도 하기 전 경찰서로 향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첫 만남부터 범상치 않은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어진 사진 속 대본에 집중한 '인쇄소 사장' 임현준과 옆자리에서 눈을 빛내는 '영화과 학생' 박병기의 모습이 흥미롭다. 대본 제본을 맡기러 왔던 박병기는 자신의 졸업 작품 '착한형사 강필구'의 주인공으로 임현준을 점 찍은 채 그야말로 폭풍 구애를 보내기 시작한다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어지는 박병기의 캐스팅 열정에 질려버린 임현준의 표정이 웃음을 자아낸다. 운명처럼 찾아온 인생작 '착한형사 강필구'와 국민 배우 임현준의 첫 만남은 어떤 모습일지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3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