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X한혜진X진서연, 불혹 여성들의 진짜 인생 시작

기사입력 2025-11-03 15:43


‘다음생은 없으니까’ 김희선X한혜진X진서연, 불혹 여성들의 진짜 인생 시…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이 대한민국 40대 여성들의 현실을 제대로 건드린다.

TV CHOSUN 새 월화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김정민, 극본 신이원)는 육아와 경력 단절, 이혼과 난임, 결혼 등 인생의 벽에 부딪힌 마흔하나 세 친구의 리얼 성장기를 담는다. 오는 11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1회 예고편이 공개돼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경단녀 조나정(김희선 분)은 "여자한테 결혼은 무덤이자 지옥"이라며 육아와 외출, 현실에 치인 주부의 하루를 그려낸다. 남편(윤박 분)의 무심한 웃음과 친구들의 원성 속에서도 "충분히 행복해"라며 버티는 조나정의 모습이 씁쓸함과 웃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구주영(한혜진 분)은 난임과 남편의 비협조에 지친 현실을 토로하고 이일리(진서연 분)는 쿨한 척 연하 남친을 대하지만 속으로는 불안에 휩싸인 모습을 드러낸다. 각자의 고민이 폭발하는 가운데, 조나정은 "나 일하고 싶어 죽을 것 같아"라며 복귀에 대한 간절함을 터트리고 친구들은 "그럼 해, 뭘 망설여?"라며 힘을 실어준다.

제작진은 "불혹을 맞은 '으른 동지'들에게 공감 200% 응원을 전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11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되며 넷플릭스에서도 스트리밍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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