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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원종이 6살 연상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부터 건강 관리 비결, 그리고 동갑내기 최수종을 향한 '질투 섞인 농담'까지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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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종은 전성기 시절의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쩐의 전쟁'에서 악역을 맡은 뒤, 있던 광고가 한꺼번에 다 끊겼다"고 웃으며 "많을 때는 광고를 17개나 했다. 그때는 출연료를 만 원권 현찰로 받아 침대에 뿌리기도 했다. 그 시절엔 그런 낭만이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원종의 '절친'이자 동갑내기 배우 최수종 이야기도 빠지지 않았다. 박원숙이 "최수종 씨는 너무 동안이라 주변 사람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고 말하자, 이원종은 "그래서 곁에 두기 싫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수종이 형이 웃을 때 '오홍홍' 이렇게 웃는 이유가 있다"며 "사극을 많이 하다 보니 수염이 떨어질까 봐 인중을 지키려고 그렇게 웃는 거다"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