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현이, 데뷔 20년만에 겹경사 터졌다…20주년 기념화보→남편 홍성기, S전자 부장 승진(동상이몽2)[SC리뷰]

기사입력 2025-11-04 06:15


[종합] 이현이, 데뷔 20년만에 겹경사 터졌다…20주년 기념화보→남편 …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모델 이현이가 남편 홍성기의 깜짝 진급 소식을 전했다.

3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에서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모델 이현이의 하루가 공개됐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편 홍성기의 근황도 함께 전해졌다. 홍성기는 "현재 S전자에서 엔지니어로 근무 중이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석사 과정이 있어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며 "월급도 받고, 학비도 지원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월에 부장으로 진급했다"며 근황을 전했지만, 정작 이현이는 그 사실을 처음 들은 듯 놀란 반응을 보였다. 이에 홍성기가 "당신이 몰라서 서운했다"고 하자, 이현이는 곧바로 "와아~ 축하합니다 홍부장님!"이라며 손뼉을 치며 남편을 축하했다.

한편 이날 화보 촬영을 앞두고 이현이는 "20년 전에는 모든 게 미숙했지만, 이제는 농익고 노련미가 생겼다"며 촬영 전날 밤 '멜론을 먹는 습관'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신인 시절 배우 이나영 언니와 같은 숍을 다닌 적이 있다. 그때 원장님이 '이나영은 얼굴 살이 없어서 전날 멜론을 먹고 자면 다음날 예쁘게 붓는다더라'고 하셨다"며 "그 이후로 중요한 촬영이 있을 때마다 꼭 멜론을 먹고 잔다"고 고백했다.

이에 남편 홍성기가 "그럼 네 노하우는 아니고, 이나영 씨 노하우네?"라고 장난치자, 이현이는 "맞다, 제가 따라 한 거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현이는 모델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쌓아온 베테랑이자, 한편으로는 아내이자 엄마로서의 삶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그는 "20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무대 위에 설 때 설렌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게 큰 축복"이라고 말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종합] 이현이, 데뷔 20년만에 겹경사 터졌다…20주년 기념화보→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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