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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피식대학' 개그맨 김해준이 배우로 변신, 쿨제이 시절 갑질 의혹에 대해 사과하며 웃음을 안겼다.
김민수는 김해준에게 "사실 '05학번 is back'을 하면서 형이 논란도 있었잖아"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제작진은 "형 이런 건 저희끼리 얘기를 좀 하고"라고 만류했지만 김민수는 "이건 풀고 싶다. 해준이 형이 스태프에게 욕설 논란이 있었다. 촬영 감독(김민수)에게 '민수야 X바라'한 게 짤로 돌아다니면서 활동을 좀 쉬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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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는 "정말 그건 대본이었다"고 대신 해명했고 김해준은 "민수가 나를 너무 좋게 감싸주려고 하는 거 같다. 솔직하게 얘기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그때는 너무 거침없었다"고 운을 뗐다.
김해준은 "내가 너무 그 연기에 빠졌고 잘하고 싶었다. 그 상황에서 손님이라는 생각에 빠지니까 '내가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왜 그냥 가세요?' 하는 배신감이 너무 느껴졌던 거다. 그때 나도 모르게 'X바라'(라고 했다)"며 "내가 정말 많이 사과드렸다. 정말 죄송하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서 사과 드린다"고 진지하게 사과했다.
이에 김민수는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졌다. 지금은 너무 옛날 얘기니까. 마지막으로 얘기하고 싶었다. 이제 오해 끝"이라며 넘어갔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