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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뉴비트가 최근 트레저 콘서트를 관람한 비하인드 상황을 전했다.
조윤후는 "컴백을 앞두고 염색한 상태라 머리 색을 감추기 위해 꽁꽁 싸매고 갔었다"며 "그런 이야기가 나와서 저희도 놀랐다. 무엇보다 선배님들의 무대 구성과 무대 위에서 즐기는 모습을 보며 많이 배웠다. 우리 팀도 저렇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트레저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홍민성은 "일곱 명이 모두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있다 보니 시선이 집중됐다. 콘서트의 주인공은 트레저 선배님들인데, 일부 관객분들이 저희를 찍으셔서 죄송했다"며 머리를 긁적였다.
뉴비트의 향후 공연 계획에도 궁금증이 커진다. 최서현은 "미니앨범 발매 직전에도 축제 무대도 하고, 일본 팬미팅, 중국 팬미팅, 내년 미주 투어 일정도 있다"고 예고했다.
바라는 공연 분위기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박민석은 "떼창을 유도하고 싶다. 회사에서도 아티스트로 성장하려면 다양한 공연을 경험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다양한 아티스트 공연장에 데려가 주신다"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 포레스텔라 선배님 공연이었다. 노래 중심일 거라 생각했는데 퍼포먼스도 인상 깊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최서현은 "저희 음악은 장르가 다양하다. 에너지 있는 곡에서는 떼창이 가능하고, 감성적인 곡에서는 휴대전화 후레시 조명으로 분위기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자신했다.
꿈꾸는 공연장도 언급했다. 최서현은 "연습하다 보면 '연습 세 번만 더 하면 우리 슈퍼볼과 코첼라 갈 수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꼭 서보고 싶다"고 바랐고, 홍민성은 "해외 공연장이라면 도쿄돔을 꼭 다 채워보고 싶다"고 소망했다. 전여여정도 "국내에서는 체조경기장(KSPO돔)에 서보고 싶다. 체조경기장부터 채워서 더 나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비트의 첫 미니앨범 '라우더 댄 에버'는 6일 정오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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