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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마리와 별난 아빠들' 하승리가 조용할 날이 없는 가족 사이에서 속앓이를 했다.
마리의 복잡한 마음을 알 리 없는 민보는 인턴을 앞둔 딸을 위해 정장을 선물하며 "그동안 못 해준 걸 하나씩 해주고 싶다"고 말해 가슴 찡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그러나 마리는 제니퍼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채, 한집살이에 대한 그의 기대 섞인 미소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마리의 인턴 합격을 축하하기 위한 서프라이즈 파티도 열렸다. 진기식(공정환)의 제안으로 마련된 자리였지만, 윤언경(조향기)은 잘난 딸 마리를 둔 친척 시라의 콧대를 꺾기 위해 가족들 몰래 민보까지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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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시라는 마리를 무시하는 언경의 태도에 "넌 네 아들만 보이고 내 딸은 안 보이니?"라며 분노했고, 결국 케이크를 집어 들어 언경의 얼굴에 던졌다. 언경 역시 케이크를 들고 시라에게 맞불을 놓으며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케이크 난투극으로 시작된 두 가족의 대치가 향후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KBS1 '마리와 별난 아빠들' 19회는 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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