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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돌아온다. 시즌마다 통쾌한 사적 복수극으로 사랑받아온 '모범택시'의 세 번째 시리즈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연출을 맡은 강보승 감독이 직접 시즌3의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모범택시' 시리즈는 매 시즌 현실 사회의 뜨거운 이슈와 피해자,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아왔다. 강 감독은 "히어로의 동기는 감정에서 온다. 형사가 아닌 택시회사 직원들이 악인을 쫓는 당위성, 즉 정의감이 생생하게 드러나야 한다. 그래서 이번엔 피해자 대신 '생존자'라는 표현을 쓰고 그들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연출하려 노력했다. 이 감정들이 쌓일수록 복수 대행의 쾌감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지개 5인방의 팀워크도 한층 견고해졌다. 강 감독은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 모두 워낙 손발이 잘 맞아 촬영 현장이 빠르게 돌아간다. 이 팀워크야말로 '모범택시' 시리즈의 힘"이라며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대한민국을 사로잡은 '모범택시'의 역대급 귀환과 복수 행진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에서 베일을 벗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