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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박소영이 첫 시험관 시술 결과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식 3일 차까지는 큰 변화 없이 아랫배가 찌릿한 느낌, 주사 부위의 욱신거림 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일 차에는 지방에 갔다 왔다. 기차를 타고 갔는데 허리가 너무 아프더라"며 "잘 때는 더위를 많이 타는 느낌도 있었다"고 시술 후 몸의 반응을 솔직하게 전했다.
하지만 결과는 임신을 뜻하는 두 줄이 아닌 한 줄이었다.
박소영은 "깨끗한 한 줄이다. 아쉽다"라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남편과 함께 병원을 찾아 받은 정식 피검사에서도 비임신 결과가 나왔다.
남편 문경찬은 박소영 곁에서 "다음에 더 열심히 노력하자. 힘내자"며 다정하게 위로했다.
박소영은 "이번에 배아 상태가 최상급으로 아주 좋았다"며 희망을 전했고, 문경찬도 "첫 도전에 이렇게 좋은 배아가 나왔다는 건 앞으로도 좋을 거라는 예감이 든다"며 용기를 북돋았다.
박소영은 지난해 12월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했다.
narusi@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