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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양소영 변호사가 삼남매를 서울대에 보낸 꿀팁을 전수했다.
그는 "아이들이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때 사실 엄마들이 제일 많이 불안하다. 나도 엄마가 처음이고, 일은 하고 있고, 아이들은 어떻게 클지 걱정일 때 엄마들이 무작정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면 습관 만들고 학원을 보낸다. 그러다 나중에 아이랑 사이가 나빠진다"며 "초등학생 애들이 엄마가 없을 때 엄마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는지 들으면 충격 받는다. 엄마를 엄마라고 부르는 애가 없다. 엄마가 날 되게 사랑했는데 어느 순간 공부가 끼어드니까 원수가 된다. 공부와 습관이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고, 어떤 아이로 키워야 할지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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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막내가 영재고 출신에 MIT에 갔다. 비용 대비 최고다. 우리 애는 중학교 때 공부에 꽃이 피었다. 중학교 때 수학 선생님이 해준 이야기가 책 많이 읽혀주라는 거였다. 갈수록 수학 문제가 길어지고 개념이 어려워진다. 독해력이 안 되면 수학 공부에 발전이 없다는 거다. 마지막에 수학을 잘할 수 있는 애들은 독해력 있는 애들이고 결국에는 국어, 책 읽기인 거다"라며 국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