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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고경표의 리즈 시절이 소환됐다.
김지훈은 "옛날에 봤을 때보다는 많이 (덩치가) 커진 거 같다. '이웃집 꽃미남'이라는 드라마에서 만났는데 고경표가 이웃집 꽃미남 역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고경표는 "그때는 10년 전이다. 그때 (체중) 앞자리가 7이었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고경표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췄던 서지혜는 "그때는 되게 날렵하고 잘생겼었다. 그때 살 진짜 많이 뺐다고 자랑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고경표는 "그때가 살 제일 많이 빠졌을 때다. 인생의 리즈 시절이 있다면 그때인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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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혜는 데뷔 계기를 묻자 "동대문에서 길거리 캐스팅 됐다. 지나가다 얻어걸린 거다"라고 밝혔다. 미미는 "열심히 찾아가지 않아도 될 사람은 되는 거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고, 유재석은 "얻어걸리는 거면 나나 석진이 형이 걸렸어야 했다. 동대문 얼마나 갔는데 한 번을 안 걸렸다. 삥은 뜯겼다"고 말했다.
이에 김지훈은 "동대문에 옷 사러 가면 강매를 당한 적이 있다"고 했고, 유재석은 "'돌아다니면 다리 아파. 잘 어울리네. 이거 사' 하면 사야 된다"며 격하게 공감했다. 그러자 지석진은 "그건 옷이라도 주지. 난 그냥 돈 갖다 바친 적도 몇 번 있다. 신발도 '벗어 봐' 하더니 자기 신발이랑 바꿨다"며 경험담을 밝혀 폭소케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