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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11월 11일 '서점의 날'을 맞아 지역서점 활성화와 도서정가제 유지 등을 주장하는 서점·출판계 성명이 나왔다.
이들 단체는 "지난 정권에서 지역서점 관련 문화 예산이 전액 삭감되면서 현장은 큰 혼란을 겪었다"며 "올해 예산이 복원된 것은 다행이나 지역서점에 대한 정부의 줏대 없는 인식이 현장에 초래한 혼선과 부작용은 여전히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근 정부의 인식 변화가 확인된 만큼 단순 예산 복원에 머무는 것이 아닌 적극적인 확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실효성 있는 활성화 대책을 병행한다면, 지원책은 더 넓고 더 깊게 현장에 스며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함께 이들 단체는 지역서점 활성화의 핵심 동력이 될 '출판'에 대한 지원 확대, 지역서점과 독서문화의 울타리인 도서정가제 유지 및 보완 등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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