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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KBS의 새로운 연애 리얼리티 '누난 내게 여자야'가 3회 만에 누나들과 연하남들의 고스펙 넘쳐나는 '직업'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러브라인의 '지각변동'이 예고됐다.
뉴페이스 양지융은 우락부락한 몸이 증명하는 바와 같이, 억대 연봉으로 알려진 현역 '프로 럭비 선수'였다. 여러 누나들의 관심을 끌었던 무진은 환경산림과 소속의 공무원으로, 산지 개발 인허가 업무와 허가된 공사 현장 관리 감독을 맡고 있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무진의 직업에 놀랐지만, 첫 만남부터 무진과 데이트를 해온 본희는 "저는 연애 상대로 직장인은 진짜 안 맞는다고 확신했었다. 근데 감정에 끌리는 게 어렵다는 걸 알아서, 직업과 상관없이 사람을 더 알아가고 싶은 생각이 더 크다"라며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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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날 '걸크러시 포토그래퍼 누나' 본희가 '여왕벌'에 등극했다. 이날 연하남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러브 QR' 선택에서 상현, 상원, 무진에 '메기남' 지융까지 총 4명이 본희에게 몰표를 던지며 관심을 표현했다. 늦은 시간 상현은 본희를 따로 불러 "아쉬워서 얘기해 보고 싶어서 불렀다. 저도 오늘 본희 님이랑 데이트하고 싶었어요"라며 돌직구를 던지기까지 했다. 본격적으로 연하남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가운데, 누나들의 마음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도파민을 상승시키는 연상연하 리얼 로맨스 '누난 내게 여자야'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누난 내게 여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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