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임신' 정숙, 남편은 상철♥이었다..'최종선택' 영수와 현커 불발 ('나솔')[종합]

최종수정 2025-11-13 00:31

'혼전임신' 정숙, 남편은 상철♥이었다..'최종선택' 영수와 현커 불발 …

[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정숙의 연인, '나솔이 아빠' 정체는 상철이었다.

12일 방송된 ENA, SBS Plus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8번지'의 최종 선택 결과가 공개됐다.

영수와 정숙은 슈퍼 데이트를 하기 위해 숙소를 벗어났다. 정숙은 식당에 도착하자마자 영수에게 "오빠의 불명확한 행동이 여자분들의 원성을 사는 것 같다"라며 일침을 날렸다. 영수는 "의도치 않게 많은 호감을 받았고 다대일 데이트를 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다. 노선을 정할 겨를이 없고 휘몰아쳤다. 타이밍과 오해가 안타까웠다. 내 1픽은 항상 너였다"라고 말했다.


'혼전임신' 정숙, 남편은 상철♥이었다..'최종선택' 영수와 현커 불발 …
영수는 정숙과 오해를 풀고 다가가기 위해 자신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설명했다. 마음의 문이 조금 열린 정숙은 "이후 현숙이랑 슈퍼 데이트가 있는데, 또 마음 변하는 거 아니야? 변할 거면 지금 빨리 말해달라"라고 말했고 영수는 "진짜 미안한데 내일 9시에..."라며 또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였다. 정숙이 실망하자 영수는 "너한테 갈게. 현숙에게 잘 말할게"라고 말했다.

이후 현숙과 슈퍼 데이트를 나간 영수는, 현숙에게 정숙과 오해를 풀었다며 "미안한데 최종 선택은 정숙에게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현숙은 "본인에게 들었으니 알겠는데 마음은 아프다. 영수는 바람둥이 같다"라며 받아들였다. 데프콘은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한 현숙의 반응에 "대인배다"라며 놀랐다. 현숙은 제작진에게 "처음에는 벙쩠는데 나중엔 '진짜 바람둥이네? 믿을 수 없는 사람이다.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혼전임신' 정숙, 남편은 상철♥이었다..'최종선택' 영수와 현커 불발 …
그런가 하면 경수와 영숙은 슈퍼 데이트를 하며 서로에게 호감을 쌓았다. 숙소에 남은 상철과 순자의 기류는 이상하게 흘러갔다. 순자는 상철에게 "몇 명한테 차인 거야? 밀리고 있는 심정이 어때? 왜 이렇게 동네북 같냐? 만인의 후순위, 꿩 대신 닭"이라며 계속 심기를 건드렸다. 좋게 받아주던 상철은 "적당히 해야지. 내가 받아준다고 그게 전부로 보여? 선 넘지 말라고. 분위기 파악해"라며 발끈했다.

드디어 대망의 최종 선택의 날. 영호와 옥순, 광수와 정희, 영철과 영자, 상철과 순자, 경수와 영숙, 영수와 정숙 총 여섯 커플이 탄생했다. 영식, 현숙은 최종 선택을 하지 않았다.

방송 말미 이윽고 공개된 혼전임신한 영숙의 연인은 상철로 밝혀졌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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