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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장기용이 '로맨스 장인'의 귀환을 알렸다.
처음엔 황당했던 공지혁도 점차 고다림의 진심 어린 모습에 끌리기 시작한다. 그리고 결정적 순간, 고다림의 돌발 키스 한 방에 마음의 방어선이 완전히 무너진다. 돌아서는 그녀를 붙잡아 다시 입을 맞추는 공지혁의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멈추게 만들 만큼 강렬했다.
장기용은 이번에도 깊은 눈빛과 중저음의 목소리, 여유 있는 제스처로 '로맨스의 정석'을 그려냈다. 진지함 속 위트를 섞은 연기와 안은진과의 케미스트리는 단 1회 만에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능청스러움과 진심이 공존하는 장기용표 로맨스가 다시 한 번 통했다는 평가다.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 2회는 1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