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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도라이버' 주우재가 스태프의 난감한 부탁을 듣고 당황했다.
일부러 녹화장 분위기를 살벌하게 만든 제작진. 녹화 중 쉬는 시간에 오디오 감독은 주우재를 찾아가 "정말 죄송한데 실수로 헤드폰으로 한 개밖에 못 가져왔다. 제가 충전을 못해서 게임을 하다 중간에 꺼지게 되면 계속 음악이 들리는 것처럼 게임을 해주실 수 있는지. 지금 저희 팀 분위기가 너무 안 좋아서 이번에 문제 생기면 큰일날 거 같다"며 황당한 부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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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 주우재라는 답이 나오자 홍진경은 "오늘 실험카메라 주인공 누구냐"고 얘기했고 장우영은 "주우재"라고 크게 외쳤다. 그제야 자신이 속았다는 걸 알게 된 주우재. 주우재는 "너무 치욕스럽다. 나 방송하면서 이렇게 난감한 상황은 처음인 거 같다"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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