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실려간 한가인, 건강 되찾은 비결 "남의 아파트 계단 40층씩 올라"

기사입력 2025-11-14 07:39


응급실 실려간 한가인, 건강 되찾은 비결 "남의 아파트 계단 40층씩 올…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배우 한가인이 건강을 되찾은 비결을 밝혔다.

13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코에 점 있는 자연미인 한가인♥유혜주 은밀한 취향 공개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가인은 랜선으로 친목을 두고 있는 얼짱 출신 유튜버 유혜주와 만났다. 유혜주는 현재 육아 브이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한가인은 "너무 부러운 게 쭉 연애했던 거, 애기 낳은 거, 배 나온 거 다 있지 않냐. 그게 너무 기록인 거 같아 너무 부럽다"며 "저는 임신했을 때 몸이 계속 변하니까 내 몸 같지 않고 부끄러워서 사진을 한 장도 못 찍었다. 임신했을 때 사진이 단 한 장도 없다. 애들이 지나고 보니까 그때가 너무 예쁘고 기록했어야 되는데 남아있으니까 너무 부럽다"고 밝혔다.

한가인은 유혜주에게 "유준이 없으면 낮 시간에는 운동하냐"고 궁금해했고 유혜주는 "운동할 때도 있다. 헬스 PT 받고 유산소할 때는 계단 타기(천국의 계단) 한다"고 밝혔다.


응급실 실려간 한가인, 건강 되찾은 비결 "남의 아파트 계단 40층씩 올…
이에 제작진은 한가인에게도 "계단 많이 타시지 않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요즘에 예전이랑 달리 계단에서 (사람들을) 많이 마주친다"고 답했다. 그러자 제작진은 "남의 아파트 오르지 않냐"고 폭로했고 한가인은 "친구 네다. 남의 아파트가 아니라. 친구네 집이라니까"라고 토로했다.

한가인은 "(헬스장) 천국의 계단보다 물리적으로 진짜 올라가는 게 더 힘들다더라. 혜주님 거기서 해라. 거기 너무 좋다. 두 번 왔다 갔다 하기 좋다"고 추천했다.

유혜주는 "40몇층까지 올라가는 거냐"고 깜짝 놀랐고 한가인은 "저 진짜 몸이 안 좋지 않았냐. 계단 5개 오르면 다리가 후들후들했다. 이제는 40층 끄떡없다. 거뜬하게 간다"고 밝혔다.

한편, 한가인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매운 불닭 소스를 처음 먹고 응급실에 실려갔다고 밝힌 바 있다. 또 기립성 저혈압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도 공개해 팬들의 걱정을 자아낸 바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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