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편스토랑' 포레스텔라가 고우림과 김연아의 연애 시절 비밀을 지켜주기 위한 애칭을 공개한다.
조민규는 "우리가 초반에 두 분이 연애를 하실 때 3년을 비밀을 지키지 않았냐. 그렇지만 우리도 그분(김연아)에 대해서 언급은 해야 되지 않냐. 우리가 네 명만 있는 게 아니라 항상 스태프도 있고 주변에 다 있으니까 명칭을 하나 만들어야 되는데 아무도 그 분을 연상시킬 수 없는 단어를 뭘로 할까 하다 생각한 게 당근이었다"고 당근에 얽힌 남다른 비화를 밝혔다.
고우림은 "그때 민규형이 '그냥 당근이라 하라' 했다"며 "(멤버들이) '당근이 와?', '당근이 온대?'(했다)"라고 밝혔다.
|
그런가하면 멤버들은 김연아의 요리 실력을 극찬하기도 했다. 강형호는 "당근이가 요리를 잘한다. 간이 잘 맞는다"고 말했고 조민규는 "나폴리탄 스파게티 진짜 맛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강형호도 "난 김치볶음밥 간이 딱 맞아서 깜짝 놀랐다"고 극찬했고 배두훈도 "청담동에서 파는 것보다 맛있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고우림은 "김치볶음밥이 간단한 거 같아도 간 맞추는 게 어렵다"며 "전 제가 더 잘 하는 줄 알았는데 저보다 훨씬 잘한다. 혀가 다르다. 감각이 (남다르다)"라고 아내 사랑을 드러냈다.
wjle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