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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신상출시 편스토랑' 이정현의 10년만 가수 무대 복귀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이정현은 1999년 데뷔곡 '와'부터 의상, 무대 등 모든 콘셉트를 직접 구상했다. 이정현의 무대들은 지금 봐도 놀라울 정도로 파격적인 콘셉트들로 가득하다. 이정현은 "그때 그 의상을 재현하려고 시장 가서 원단 다 사서 제가 제작했다"고 말했다. 본인은 물론 안무팀까지 의상 15벌을 직접 디자인하고 소품들까지 직접 바느질해 만들었다고.
드디어 '불후의 명곡' 촬영일. 의상 준비는 물론 노래와 안무 연습, 4kg 다이어트까지 하며 불꽃 투혼을 발휘한 이정현은 순식간에 1999년 테크노 여전사 시절 모습 그대로 변신했다. 그리고 떨리는 마음으로 가수로서 10년 만에 무대에 섰다. 이정현은 "심장이 두근두근 긴장됐다"라며 "성인이 된 팬들이 찾아와 주셨다. 눈물 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밀레니엄 대한민국 혼문을 지키던 전설, 테크노 여신 이정현의 화려한 가수 복귀 뒷이야기는 11월 14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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