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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이영애가 전남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다가 뇌출혈로 쓰러진 태국인을 돕기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시리냐 씨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이영애도 1천만 원을 기부했다. '리듬오브호프' 측은 "이영애 씨가 시리냐 씨의 안타까운 사정을 듣고 기부 의사를 전해왔다"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정성과 함께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영애는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일을 해준 것에 대해서 오히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의료 장비에 의존한 채 본국으로 이송돼야 하는 시리나 씨는 오는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을 통해 태국으로 후송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산소호흡기와 의료 장비 탑재가 가능하도록 항공기 좌석 5개를 제공하고, 이송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