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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매니저의 한 마디에도 긴장했던 순간을 털어놨다.
15일 유튜브 채널 '뜬뜬'의 '핑계고'에는 '세 번째 가짜의 삶은 핑계고|EP.93'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조세호는 자신의 MBTI에 대해 "저는 대문자 ENFP다"라며 "상상을 많이한다.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을 미리 앞서서 걱정한다"고 자신의 성격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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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비행기 이륙 직전에 매니저한테 전화가 왔다. 울면서 '누나 제가 공항에 모시러 나갈게요. 라엘이(홍진경 딸)가..'라고 하더라. 그런데 뒷말을 다 듣기도 전에 비행기가 이륙했다"며 "그때 진짜 지옥을 맛 봤다. 거의 숨을 못 쉬었다. 최악의 상황까지 생각했다. 근데 알고봤더니 딸이 미끄럼틀 타다가 넘어진거였다. 매니저가 오바하는 걸로 유명하다"고 털어놨다.
이후 매니저의 말 한마디에 긴장하고 놀랐던 사연들이 쏟아져 나오자 유재석은 "워낙 요즘 세상에 놀랄 일들이 많다 보니, 측근이나 매니저가 한숨만 쉬어도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