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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성폭행 혐의로 중국에서 복역 중인 그룹 엑소(EXO) 출신 가수 크리스(본명 우이판·캐나다 국적)가 수감 중 사망했다는 루머가 확산되자 중국 경찰이 공식적으로 "가짜 뉴스"라며 진화에 나섰다.
허위 정보가 기하급수적으로 확산되자 장쑤성 공안국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직접 진화에 나섰다. 공안 측은 "인터넷에서 유포된 사진은 과거 뉴스 보도 화면을 편집하고 합성해 크리스의 얼굴을 덧씌운 것"이라며 해당 사진이 철저히 조작된 가짜라고 못 박았다. 이어 "검증되지 않은 루머를 퍼뜨리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온라인에서의 무분별한 유포를 중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크리스는 2020년 12월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여성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2018년 7월에는 자기 집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여성 2명과 음란 행동을 한 혐의도 있다. 2021년 구속됐고, 2023년 징역 13년형이 확정되며 현재까지 복역 중이다.







